[함리라 기자] ‘응답하라 1994’ 고아라의 푸들 웨이브,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헤어스타일 등 수많은 셀럽들의 헤어스타일이 매번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보며 핸드폰에 사진을 저장해 미용실로 달려가면 신데렐라 요정 할머니처럼 변신 시켜준다.
예전에는 “손님, 이건 고데기입니다”라며 나의 요구를 거절할 때도 있었지만 시대는 점점 흐르는 법. 디자이너들의 갖은 노력으로 다양한 웨이브 시술이 생겼고, 완벽한 스타일링이 가능해졌다.
2014년이 얼마 남지 않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쯤이면 변신을 꾀할 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연말 파티 그리고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핑계 삼아 헤어스타일 바꿔보자.
니콜/효린
니콜처럼 미디엄 길이라면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넘치는 C컬 웨이브 또는 바디펌을 추천한다. 작은 컬의 웨이브를 한다면 어중간한 길이로 손질도 불편할 뿐만 아니라 뚝 끊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볼륨감에 적당한 차이를 줘 손질한다면 드라마틱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무작정 긴 생머리는 너무 노말하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하게 보일 수 있는 것이 내추럴 웨이브. 살짝 헝클어져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추운 겨울 모자를 착용할 일이 많은데, 살짝 웨이브를 준다면 효린처럼 무난하게 소화 가능하다.
비달사순 토르말린에어스타일러 매일매일 전문 헤어 스타일러가 만진듯한 전문적인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곱슬기를 제거해주고 볼륨과 윤기 있는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스트레이트 브러시, 탄력 있는 매끄러운 헤어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벤트 브러시, 롱 스트레이트와 볼륨 스타일 연출용 열전도 브러시. 이 3가지 액세서리가 구성되어 있어 한 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하다.
필라소 볼륨 스캘프 샴푸 라이코펜, 토마토 추출물, 베타글루칸 성분으로 두피 청결, 모발의 부드럽게 해준다. 탄력을 유지시켜주며 모발의 끊김을 방지시켜준다. 사용방법으로는 손가락 지문을 이용하여 두피를 마사지하듯 2~3분간 샴푸를 해주면 된다, 특히 거칠고 손상된 모발과 민감한 두피를 가진 사람이라면 세럼과 함께 꾸준히 사용한다면 매우 효과적이다.
고은아/김소현
롱 헤어스타일, 미디엄, 숏헤어 모두 반묶음 스타일로 연출하면 여성스러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배우 고은아처럼 골든 포인트 부분에 볼륨을 준다면 복고풍 이미지와 한층 성숙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반면 배우 김소현처럼 앞머리를 내리고 굵은 웨이브를 주어 목선이 드러나게 연출한다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가닉스 뉴트리셔널 아사이베리 아보카도 컨디셔너 새콤달콤한 아사이베리 향이 모발에 남아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비타민과 항상화제가 풍부한 아사이베리 추출물과 아보카도의 단백질 성분이 수분과 윤기, 균형을 되찾아 준다. 또한 아르간 오일이 모발에 영양분과 재활성화, 윤기를 더해준다.
제이에스티나 컨튜플리 렌 페를리나 11개의 영롱한 빛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진주 장식의 헤어 핀으로 옆 머리 혹은 뒷머리의 반묶음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때 사용하기 좋은 자동 헤어핀.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로 깔끔함이 장점이며,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예원/신수지
파티가 잦은 연말, 화려한 드레스를 입을 일이 많다면 깔끔한 업스타일 헤어를 추천한다. 쥬얼리 멤버 예원은 조선시대 가채 머리 같은 빅 브레이드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양쪽으로 두 개의 섹션을 잡아 벼 머리를 만들 듯 땋아준 뒤 뒷머리에서 만나면 동그랗게 말아 U핀으로 고정해주면 끝.
땋는 스킬이 부족해 어려움을 느낀다면 리듬체조선수 출신 신수지처럼 클래식하게 업스타일을 해보자. 손으로 빗질한 듯 자연스러움이 포인트. 화려한 이어링을 착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필라소 볼륨 세럼 파라벤,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합성 색료가 들어있지 않은 착한 제품. 특히나 파라벤은 두피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기에 꼭 확인을 해봐야 한다. 펌이나 염색 후 거칠게 손상된 모발에 매일매일 사용해 주면 수분을 공급해주며 보습, 단백질까지 보강해 준다. 고로 모발이 재생되며 손상된 모발을 자연스럽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아베다 컨트롤 포스 펌 홀드 헤어스프레이 마시멜로우 뿌리, 알로에 성분으로 강력한 고정력을 자랑하는 아베다의 친환경 헤어스프레이. 헤어 솔질 마무리 단계에서 30cm 떨어진 곳에서 가볍게 분사한다. 젖은 모발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
한소아/도희
‘29금’으로 섹시함의 표본이 된 가수 한소아는 높이 묶은 포니테일 헤어에 앞머리를 조그맣게 브레이드로 포인트를 주었다. 살짝살짝 삐져나온 잔머리조차 섹시하다.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는 한소아와는 반대로 로우 포니테일을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모발에 웨이브를 주고, 묶은 모발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묶기 전 왁스나 스프레이로 고정력을 주어 연출한다.
핑크에이지 슬림핀 포니테일 가브리엘라 하나로 묶는 헤어스타일이지만 은근 어려운 헤어스타일임에 분명한 포니테일, 집게 핀 형태로 쉽게 연출할 수 있다. 핑크에이지 포니테일은 윗부분이 슬림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쉽게 착용할 수 있다. 탑 부분엔 와이어가 들어가 있어 내 머리처럼 밀착시킬 수 있다.
제이에스티나 칼도 라 셀라 헤어 슈슈 불규칙하게 반복되는 비정형의 패턴에 자연스러운 텍스처를 주어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의 슈슈. 포니테일 헤어에 이 슈슈를 착용하면 페미닌한 느낌을 불씬 풍길 수 있다. (사진출처: 필라소, 비달사순, 오가닉스, 제이에스티나, 핑크에이지, 아베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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