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장마철이 찾아왔지만 비조차도 미세먼지를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모공 크기의 4분의 1에 해당할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피부에 잘 달라붙어 각종 트러블을 발생시킨다. 갑자기 생긴 여드름도 마찬가지.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모낭 속에 피지가 고이는 현상이다. 또한 미세먼지나 황사는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피부 염증이 쉽게 발생해 무엇보다 청결에 집중해야 한다. 상처 받는 피부를 위한 특급 처방. 미세먼지로 가득한 환경에서 피부를 지켜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Face-안티폴루션이 대세
워낙 대기 상태가 좋지 않은 날들이 이어지며 꼼꼼한 이들은 자외선 지수나 미세먼지 지수에 따라 화장품을 달리 쓰곤 한다. 이는 화장품 업계의 ‘안티폴루션’ 제품 출시로 이어지며 오염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안티폴루션 기능의 제품은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황사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미세먼지가 모공에 침투되지 않도록 막아주며 피부 위로 흡착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이다. 또한 잦은 메이크업 수정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까지 덧바르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피부를 민감하게 하고 노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피부 자극을 완화하고 장벽을 강화하는 기능의 스킨케어를 선택해보자. 또한 강한 자외선도 미세먼지만큼이나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안티폴루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Editor’s Pick 
(왼쪽부터) 차앤박 닥터 더마 BBB SPF 50+ PA+++ 미세먼지 흡착 방지 기능이 있어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상처 치료와 재생 효과에 탁월한 마테카소사이드 성분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 개선을 돕는다. 키엘 미세먼지 차단 허벌 마스크 피부에 막을 형성해 미세먼지 등의 유해성분이 모공 속으로 침투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마스크 팩.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 자기 전 슬리핑 팩으로 활용하면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준다.
라로슈포제 똘러리앙 퓨리파잉 포밍 크림 최소한의 성분들로만 이루어진 저자극 폼 클렌저로 모공 속 숨은 오염 물질을 95% 이상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 또한 온천수 성분이 오염물질로 예민해진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킨다.
잇츠스킨 더스트 디펜스 미스트 코팅한 듯 피부 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주어 미세먼지 및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청정하게 관리해 주는 피부 보호 미스트
라네즈 올데이 안티폴루션 디펜서 Dust BlockTM 효과로 공기 중에 섞인 미세먼지를 반사하여 피부에 흡착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고 자외선 차단 효과 및 미백 기능성까지 동시에 갖춰 탄탄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Hair-관리 키워드 ‘청결’
입자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는 비단 피부 모공만 침투하는 것이 아니다. 자외선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고 얼굴피부만큼 노출이 많은 두피와 모발에도 어김없이 찾아든다. 미세먼지로 인해 두피 모공이 막히면 트러블 발생과 동시에 모낭세포의 활동력을 떨어뜨린다. 이는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끊어지게 하고 심하면 탈모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두피 세균 번식이 왕성해 여름이면 두피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무엇보다 깨끗한 청결 유지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게 관건. 불규칙한 피지분비, 그 중에서도 과다피지를 제거하고 오염물질만을 깨끗이 씻어내 주는 제품을 선택하자. 외출 후에는 필히 샴푸를 하되 머리를 감기 전 빗으로 머리를 빗어주면 빗과 머리의 정전기가 머리카락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샴푸를 선택할 때는 화학성분이나 인공향 등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보다 자연추출 성분이 함유돼 두피 자극이 적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또한 두피영양제인 토닉을 사용하면 더욱 건강하고 청결한 두피, 모발을 가꿀 수 있다. Editor’s Pick
(왼쪽부터) 필라소 클린 스칼프 샴푸&토닉 에코마인의 자사브랜드로 지성두피와 가늘고 약한 모발용 샴푸&토닉. 각종 노폐물과 피지, 각질로 막힌 모공으로 인한 트러블을 개선하고 윤기 있고 건강한 모발로 가꿔준다. 산삼배양근, 톱야자추출물, 쇠뜨기추출물 등 자연성분 함유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샴푸는 하루 1~2회 아침 또는 저녁으로 사용하고 토닉은 매일 저녁 두피에 적당량 분사후 흡수시키면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비듬과 가려움을 덜어준다.
르네 휘테르 멜랄류카 스크럽젤 두피의 비듬과 각질을 덜어주어 두피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가꿔 준다. 멜랄류카 에센셜 오일과 멘톨 성분이 함유되어 비듬이나 두피의 가려움을 덜어준다.
케라시스 네이처링 리프레싱 두피모발팩 두피집중케어 라인으로 외부 오염 물질 흡착 방지 개선 효능을 인정받아 산뜻하고 건강한 두피를 만들어 준다. (사진출처: 한경 DB, CNP, 키엘, 라로슈포제, 잇츠스킨, 라네즈, 필라소, 르네휘테르, 케라시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